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이노트론과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GKL 본사 대회의실에서 카지노 불법촬영 예방체계(HCPS)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찰대, 중앙대 산업보안연구소와 함께 불법촬영 범죄유형 분석을 토대로 개발한 불법촬영 예방체계(HCPS)를 GKL 강북힐튼점에 구현해 부정게임, 게임영상 불법 송출, 디지털 성범죄, 프라이버시 침해 등을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협회는 이후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불법촬영 예방체계(HCPS)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제표준화기구의 요구사항에 맞춘 평가인증 시스템을 통해 카지노기업과 관광서비스 산업 전체로 불법촬영 예방체계(HCPS) 표준과 인증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촬영예방체계의 도입배경은 불법촬영 장비가 극 소형화되고 다양한 일상생활 용품으로 위장하여 탐지가 어렵고 시중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설치한 범죄자를 특정하거나 적발하는 것 똫란 어려우며 심지어 첨단 통신장비와 시스템, 각종 센서류와 결합하여 불법 영상의 확산속도와 범위는 무한대로 확장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불법촬영 장비현황 및 범죄수법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바탕으로 물리적인 예방환경 조성, 탐지율이 검증된 탐지시스템 설치, 체계적 탐지절차 수립, 탐지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용역/납품에 따른 위험관리와 운영전략을 포함하는 종합적 예방체계를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